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염정아가 '로열패밀리'에서 대립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김영애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15일 오전 11시 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연출 김도훈, 극본 권음미) 현장공개에 주연 배우인 지성과 염정아가 참석했다.
이날 염정아는 '로열패밀리'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영애와의 호흡에 대해 "사석에서는 너무 편하다"며 "연기를 할 때 기가 눌리기 보다는 에너지를 받는다. 같이 기분이 업이 돼서 올라간다. 그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지성 또한 "저도 비슷하다"며 "김영애 선생님이 굉장히 귀엽다. 졸리시면 웃음이 터지는데 그럼 촬영을 못할 정도다. 함께 연기하면 에너지도 많이 받고 집중력도 생긴다"고 말했다.
김영애는 '로열패밀리'에서 JK그룹 회장 '공순호' 역을 맡아 철저한 사업가적 기질과 냉철한 마인드로 무장한 철의 여인을 연기한다. 특히 김영애는 그간 보여준 따뜻한 어머니의 이미지를 탈피해 냉정하고 때로는 잔인한 JK그룹의 어머니로 변신했다.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여인 '인숙'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시청자들을 숨 막히게 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는 중이며 매주 수목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영애(위)와 염정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