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미국 연구진이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에 대해 새로운 학설을 내놨다.
아틀란티스는 쓰나미에 의해 사라졌으며 그 위치는 스페인 남부라는 것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1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트포드 대학 리처드 프룬드 교수와 지질학자·고고학자들로 이뤄진 연구진은 최근 “아틀란티스가 스페인 남부 지하에 묻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연구진이 지목한 지역은 카디즈 지방의 진흙땅으로, 2009년부터 디지털 맵핑, 위성 레이더, 심해연구 기술 등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총동원해 수색한 끝에 얻어진 결과다.
아틀란티스는 2600여 년 전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준 높은 문명, 풍요로움을 간직했으나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도시”라고 전해 후세에 알려졌다.
아틀란티스와 관련된 학설과 주장은 20세기 들어서도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지난 2009년에는 구글 어스를 통해 카나리아 제도 서쪽 600마일 떨어진 곳에 아틀란티스가 존재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으며 카리브해 밑에서 폐허 도시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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