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측면 공격수 어경준이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어경준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중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서 후반 24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려 3-0 승리를 이끌었다. 어경준은 경기를 마친 후 "상대를 분석할 때 기술적 체력적으로 좋은 팀이었다. 그런 부문들을 우리가 잘 준비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승리에 목말라 있었다. 승리에 대한 집념이 3-0이라는 큰 점수차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커뮤니케이션이나 경기장에서 대화가 잘 통했던 것이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던 원인"이라며 "K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대전서 임대활약한 후 올시즌 서울에 복귀한 어경준은 "지난해 초반까지 K리그를 많이 접하지 못해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대전에 임대되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며 "오늘 서울에서 첫 골을 터뜨렸는데 오늘 득점을 계기로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겠다. 득점 포인트 등을 앞으로 많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어경준(왼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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