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 대사가 한국민들의 사랑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무토 대사는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우리의 사랑을 모읍시다'에 출연해 "한국인들의 온정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감동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늘 아침 KBS가 이 방송을 한다는 것을 듣고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왔다"며 "이번 지진은 상상을 넘는 피해를 줬다. 한국인들의 온정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구조대와 구조견을 신속히 보내준 것은 모두 한일 우호관계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고 KBS가 성금모금 특별 생방송을 마련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한국 분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무토 대사는 방송 출연에 앞서 김인규 KBS 한국방송 사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일본 대지진 참사를 돕기 위해 공영방송 KBS가 앞장서 준 것에 대해 거듭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무도 마사토시, 사진=KBS 홈페이지]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