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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에 따른 사망·실종자의 공식 집계가 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시즈오카에서 규모 6.4의 강한 여진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YTN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30분 일본 간토지방 시즈오카현 동쪽지역에서 강한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여진은 시즈오카에서 북동쪽으로 90km 떨어진 도쿄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으며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또한 시즈오카외에도 야마나시현과 지바현, 그리고 대지진 피해를 입은 도호쿠 지방에서도 여진이 관측되는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칸센 운행이 잠시 중단됐으며 고속도로 운행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즈오카 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아직 쓰나미의 충격이 가시기 전 연이어 여진이 발생해 혼란을 낳고 있다.
한편 이번 여진으로 몇몇 부상자만 발생하고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YT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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