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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LPG가 지난해 세계 팝댄스계를 휩쓸었던 '위 노 스피크 아메리카노(We no speak americano)'를 정식으로 리메이크 했다.
LPG의 소속사 찬이뮤직 관계자는 "국내 가요계에서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매우 거셌던 것으로 안다"며 "오랜 공을 들인 끝에 리메이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위 노 스피크 아메리카노'는 신예 2인조 밴드 '욜란드 비 쿨(Yolanda Be Cool)'과 호주의 DJ겸 프로듀서 '디컵(DCup)'이 지난해 2월 공개한 뒤 16개국 20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선풍적인 돌풍을 일으킨 곡이다.
LPG는 이 노래에 새로운 사운드와 가사를 입혀 '앵그리(angry)'란 제목으로 17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앵그리'는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LPG 특유의 대중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더해져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LPG는 그동안 선보인 가벼운 율동 수준의 안무에서 벗어나 파워풀하고 세련된 안무를 준비해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LPG. 사진 = 찬이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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