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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7일간의 기적’이 MC 교체 등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맞는다. 새 MC는 이수근이다. 이수근이 대중을 상대로 한 탁월한 진행능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방송 안팎에서 보여준 따뜻한 마음씨와 물씬한 인간미가 프로그램에 잘 부합해 새로운 MC로 결정했다. 이수근의 대중 친화력과 따뜻한 웃음,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프로그램을 키우고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MBC ‘7일간의 기적’ 제작진이 15일 개인적으로 이유로 자진하차하는 MC 김제동 대신 이수근을 새로운 MC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로서 이수근은 KBS, MBC, SBS 방송3사의 최다 프로그램 출연 진행자로 우뚝 서게 됐다.
이수근은 현재 KBS ‘1박2일’ ‘개그 콘서트’ ‘승승장구’ ‘명받았습니다’의 4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거나 MC로 활동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리고 오는 4월부터 방송될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방가방가’에서 이휘재와 함께 공동MC로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바로
‘7일간의 기적’까지 진행자로 나서게 됐으니 KBS, MBC, SBS 방송 3사 6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이수근은 예능스타의 지존이라는 강호동과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4개를 상회하며 예능 스타중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킹으로 우뚝 선 것이다. 단순히 최다 프로그램 진행자가 아니다. 이수근이 맡은 프로그램은 성격과 내용이 다르는데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수근의 진가를 보여준다.
‘1박2일’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이제 ‘승승장구’를 통해 토크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여기에 공익적인 프로그램 ‘7일간의 기적’의 진행자로서 면모를 보일수 있어 그야말로 팔방미인 이수근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수근은 프로그램 제작진이 한결같이 말하듯이 대중성과 스타성 그리고 뛰어난 예능감과 예능끼, 애드립에서 코믹연기, 개인기에 이르기까지 빼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어 예능 스타로 화려하게 비상하고 있는 것이다.
[6개의 프로그램을 이끌며 MC킹으로 부상한 이수근.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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