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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이 결국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달 28, 29일에 진행될 녹화를 끝으로 ‘영웅호걸’은 폐지될 전망이다”면서 “출연진에게 제작진의 정식 폐지 통보는 없었으나 다들 프로그램이 곧 끝날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SBS 예능국에선 “폐지와 관련해 논의 중이긴 하나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아직 ‘영웅호걸’의 폐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힐 수 없다는 것.
그러나 SBS 한 관계자는 “결정만 안 내렸을 뿐 폐지로 보는 게 맞다”면서 “그런 분위기 속에서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달 말에 ‘영웅호걸’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된다면, 시청자는 4월 말까지 ‘영웅호걸’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영웅호걸’은 노사연, 서인영, 신봉선, 정가은, 홍수아, 가희, 나르샤, 니콜, 아이유, 지연, 이진, 유인나 등 12명의 여성 연예인이 출연해 인기를 순위매기는 방식의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7월 첫방송을 시작한 ‘영웅호걸’은 남성 위주의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비교돼 높은 관심을 모았으나, 시청률 한 자릿수의 부진으로 폐지가 논의돼 왔다.
['영웅호걸' 출연진. 왼쪽부터 노홍철-노사연-서인영-신봉선-정가은-홍수아-니콜-가희-나르샤-아이유-지연-이휘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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