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네티즌들이 MBC '나는 가수다'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출연하길 원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으면 하는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얼이 1위를 차지했다.
총 19,475표 중 3,894표(20%)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나얼은 특유의 발성과 음색, 표현력, 고음 등 모든 면에서 음악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나얼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대표 가수이지만 방송 출연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나얼에 이어 이선희가 1,555표(8%)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198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이선희는 가창력과 표현력, 무대 장악력 등 모든 면에서 의심할 여지 없는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3위에는 1,295표(6.6%)로 박효신이 뽑혔다. 박효신은 '박본좌' '박효神' '완성형 보컬리스트'란 별명을 얻는 등 노래 실력에 있어서 자타공인 최고 가수 중 하나로 꼽히는 가수다. 그러나 박효신은 현재 국방홍보원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이라 향후 2년간은 '나는 가수다' 출연이 불가능해 네티즌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 외에 김연우, 윤미래와 타이거JK 부부, 이적, 이승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매회 7명의 톱가수들이 출전해 미션 곡을 불러 청중평가단의 평가에 따라 탈락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 = 나얼]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