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과거 트로트계 아이유는 나”…여고생 사진 공개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트로트 가수 문희옥의 여고생 시절 사진이 공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문희옥은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1’을 통해 과거 여고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희옥은 당시 유행하던 동그란 테 안경을 쓰고 짧은 단발머리에 뽀얀 피부를 뽐냈다. 새초롬하게 앙 다문 입술에서 어린 가수답지 않은 다부진 의지도 엿보인다.

문희옥은 지난 1987년 19세의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는 고교생 가수가 상당히 드물었던 시절이라 문희옥의 출현은 가요계에서는 지극히 이례적이었다. 특히 발라드 가수가 아닌 트로트 가수로 데뷔, 맛깔스럽고 구성진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트로트계 원조 아이유시네” “데뷔 24년차 가수에게도 이런 시절이” “짧은 단발머리가 딱 여고생, 귀엽다”는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희옥이 출연하는 ‘오페라스타 2011’은 오는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여고생 시절 사진을 공개한 트로트 가수 문희옥. 사진 = tvN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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