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눈발이 날릴 만큼 강한 꽃샘 추위 속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한화 이글스가 승부치기 끝에 전현태의 끝내기로 이틀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서 10회말 승부치기 끝에 5-4으로 승리했다. 전현태의 끝내기 외에도 전날 김광현에게서 솔로 홈런을 뽑아낸 나성용이 스리런으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2회말 김용호와 고동진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나성용이 상대 선발 박종훈에게서 비거리 125m의 좌월 스리런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전현태가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한화의 스리런에 SK도 스리런으로 대응했다. 최정과 박정권의 연속 볼넷과 도루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이호준이 상대 선발투수 데폴라에게서 좌월 3점 홈런(비거리 120m)을 뽑아냈다.
이어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임훈이 상대 바뀐 투수 허유강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4-4 동점이 되자 양 팀은 시범경기 두 번째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SK는 첫 타석에 나선 임훈이 번트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잡혔으며 계속된 1사 1,2루에서 후속타자 최정의 병살타로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한화는 전현태를 내세워 승리를 노렸다. 전현태는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화 선발 데폴라는 3이닝동안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2⅔이닝동안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전현태.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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