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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에서 서도영이 한혜진을 향한 '키다리 아저씨 사랑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극중 유경(김민정 분)은 자신을 버린 생모 이애린(차화연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갓난아기를 버린 사실을 언론에 밀고했다.
또 이를 입증하기 위해 어린 시절 정은(한혜진 분)이 연습 삼아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에 배포한다. 유경이 자신의 복수극을 정은의 책임으로 돌린 것.
정은에게 마음을 두고 있던 강우(서도영 분)는 정은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키다리 아저씨 같은 사랑을 펼친다. 정은이 맘껏 울 수 있도록 넓은 어깨를 내어주고, 하루하루가 힘겨운 정은을 웃게 만드는가 하면 배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4회분까지 극중 강우가 플레이보이 이미지로 비췄다면 5회분부터는 정은을 향한 키다리 사랑을 보낼 예정이다. 진정한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시나무새'는 운명처럼 얽힌 유경과정은의 박빙연기대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가고 있다.
['가시나무새' 현장 스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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