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첫 탈락자, 개그맨 스케줄 보면 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나는 가수다'의 첫 탈락자가 누구일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나는 가수다'는 지난 13일 방송된 2회부터 80년대 히트곡을 재해석하는 미션을 부여 받아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윤도현, 이소라, 정엽 등 7인의 가수들이 본격적인 서바이벌 무대에 나섰다.

특히 누가 처음으로 탈락하게 될지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가수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개그맨의 스케줄을 가지고 추론에 나섰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7인 중 한 가수가 첫 번째 탈락자란 추측성 글이 게재됐다. 이에 한 네티즌이 해당 가수가 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가수의 매니저를 맡은 개그맨의 스케줄을 근거로 내세웠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매니저 역할의 개그맨이 최근 스케줄에도 '나는 가수다' 녹화 일정이 잡혀있어 해당 가수가 첫번째 탈락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나는 가수다'는 가수가 탈락할 경우 매니저 역의 개그맨도 방송에서 하차해야 하는 규칙이 있어 이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별 매니저로는 각각 김건모-지상렬, 김범수-박명수, 박정현-김태현, 백지영-박휘순, 윤도현-김제동, 이소라-이병진, 정엽-김신영이 짝을 이루고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지난 2회 방송에 앞서 가수별 미션곡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공개돼 '스포일러' 논란이 일었는데, 방송 후 모두 사실로 확인된 바 있다.

['나는 가수다'.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