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의 공격수 하태균이 상하이(중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로 병원으로 직행했다.
하태균은 1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와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수원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하태균은 지난해 7월 이후 소속팀서 오랜만에 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맹활약을 예고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그라운드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하태균은 들것에 실려나와 경기장을 빠져 나왔고 인근 병원으로 직행했다.
하태균이 갑작스럽게 병원으로 향했지만 다행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하태균에 대해 "닥터 이야기로는 급하게 체한 것 같다고 한다. 병원에 갔으니깐 검사 후 상세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태균은 급체와 함께 저체온증을 보였지만 근육이나 뼈에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 중 선수가 갑자기 체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다가 풀리니깐 그럴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윤성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하태균에 대한 믿음도 보였다. 윤성효 감독은 "하태균은 챔피언스리그때 베스트로 기용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오늘 교체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경기에는 게인리히도 있고 마르셀도 있어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수 베드손도 부상이어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공격수가 하태균 혼자다. 무리하더라도 끝까지 뛰게 했고 하태균의 감각도 고려해 90분 동안 출전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하태균.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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