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중인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왼쪽 풀백 에리크 아비달(32·프랑스)이 간 종양 제거 수술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바르셀로나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아비달의 간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며 "오는 19일 카탈루냐의 전문병원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수비수이자 바르셀로나 부동의 왼쪽 풀백인 아비달의 공백으로 가뜩이나 수비진 줄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펩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의 시름이 깊어졌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아드리아누, 다니 아우베스, 카를레스 푸욜이 줄줄이 부상당했다. 아비달은 푸욜의 공백을 메우면서 중앙 수비수로도 맹활약했기 때문에 아비달의 수술 공백은 타격이 더욱 크다. 특히 수술 이후 상당기간 회복기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제패를 노리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