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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음원 공개가 결정돼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16일 MBC '우리들의 일밤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제작진은 "참가 가수들이 방송에서 선보인 노래들의 음원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첫 탈락자가 나올 20일 방송 이후부터 방송된 노래들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가요발전기금으로 나머지는 음원제작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에 대다수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나는 가수다'는 그동안 주말 황금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의 공연 모습을 방송해 주목받았다. 특히 자타공인의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만 선발해 대결구도를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첫방송된 지난 6일 7명의 가수가 부른 노래가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와 멜론, 벅스뮤직, 싸이월드, 네이버 뮤직 등 온라인 음원차트의 실시간 순위, 급상승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오래전에 발표한 곡임에도 재조명을 받고 차트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벅스뮤직은 특별 코너를 마련해 7명 가수들의 노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박정현의 '꿈에' 등 7곡을 따로 모아 지금과 같은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다.
[이소라-정엽-백지영-김범수-윤도현-박정현-김건모(위부터).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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