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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사능 유출 피해의 원인으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새 전력선 복구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나오키 스노다 도쿄전력 대변인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 전원을 공급할 새로운 전력선 복구가 거의 완료됐다"며 "현재 직원들이 고장난 기존 전력선 복구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1원전에 전력 공급이 이루어지면 펌프를 통해 원자로와 폐연료봉을 저장하는 수조에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한편 NHK는 "17일 오전 7시 30분 후쿠시마 제1원전 2, 3, 4호기 모두에서 흰 연기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16일에 실시된 3호기 냉각수 주입작업 실패에 따른 것으로 흰연기 발생은 냉각수 증발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YT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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