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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피해 위로곡 '도대체 왜(Why On Earth)'도 공개'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김창완이 일본 지진 피해자 돕기 위해 순수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창완이 직접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18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열린다. 김창완이 소속된 김창완밴드를 비롯 크라잉넛, 장기하와 얼굴들, 박기영, 전제덕, 크라잉넛 등 17팀이 참가한다.
이번 공연에서 김창완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위로곡 '도대체 왜(WHY ON EARTH)'도 공개할 예정이다. 가사는 '땅은 말이 없이 저기 누워있고 / 바다도 말이 없이 저기 철썩인다 / 원통한 소리 들어주는 귀 없고 / 흐르는 눈물 닦아주는 손 없다 / 친구야 내가 너를 안아줄게 / 울어라 내가 너를 안아줄게'로 이뤄졌다. 김창완의 3·11 대지진으로 인한 슬픔과 피해자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17팀이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이번 콘서트는 참가자들의 개런티가 없으며 1장에 1만5000원인 티켓 요금의 전액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일본에 전달된다.
[자선 콘서트를 기획한 김창완(위), 자선 콘서트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DB, 브이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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