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카도쿠라 켄이 우측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2이닝만 던지고 물러났다.
카도쿠라는 17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벌어진 LG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3실점(3자책) 4사구 3개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49개였다.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카도쿠라는 1회초 첫 타자 이대형에게 우전안타, 박용택은 4구로 출루시켰다. 2사 1,2루서는 조인성과 정성훈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했다.
카도쿠라는 2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을 변화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2사 2루서 서동욱을 4구로 출루시켰고 이병규(9번)에게는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다. 안타로 출루한 이병규를 런다운으로 잡아낸 카도쿠라는 3회초부터 마운드를 임진우에게 넘겼다.
삼성 관계자는 "카도쿠라가 오른쪽 종아리에 미세한 통증을 호소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카도쿠라.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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