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한국 GM 중형차 ‘토스카’의 후속 모델 쉐보레 ‘말리부’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전문사이트 오토블로그는 16일(현지시각) 전면부 그릴과 후면 트렁크 부분을 위장막으로 가리고 테스트주행을 하는 말리부의 모습이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이 노출됐다.
신형 말리부는 제너럴모터스(GM)의 뷰익 '리갈'과 '라크로스'와 같은 엡실론II 플랫폼을 공유해 차체가 이전보다 한층 크고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진은 2.0 에코텍 터보와 2.4 직분사가 탑재되고 6단 자동변속기가 얹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하이브리드와 4륜구동 버전이 추가되며 최대출력과 연비는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신형 말리부가 내달 열리는 2011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 = 오토 블로그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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