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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화감독 장진이 초대형 재능 오디션 리얼리티 '코리아 갓 탤런트(Korea's Got Talent)'의 심사위원에 낙점됐다.
장진 감독은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음악감독 박칼린과 함께 심사위원을 맡아 매회 도전자들의 퍼포먼스에 대해 거침 없는 심사평을 내릴 예정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케이블채널 tvN에서 준비 중인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리얼리트 프로그램 '갓 탤런트(Got Talent)'의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로부터 정식 구매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성별과 나이에 관계 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한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진 감독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자,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춘 숨겨진 인재들을 발굴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어떤 탁월한 재능의 도전자들이 참여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한 감동을 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tvN측은 "장진 감독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영화감독 겸 작가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작가로도 활동했던 만큼, 도전자들의 퍼포먼스 구성 및 연출력, 연기, 끼와 개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정확한 눈매를 가진 최적의 심사위원"이라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박칼린 음악감독과 장진 영화감독에 이어 심사위원단에 합류할 마지막 심사위원과 MC 등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 준결승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음반사 소니뮤직과 계약 기회를 갖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오는 4월 2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 예선에 돌입,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장진 감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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