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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팝스타 케샤(Ke$ha)의 첫 내한 공연이 무산됐다.
16일 공연을 기획한 현대카드는 "오는 29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케샤의 내한공연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케샤 측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인해 전 세계가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파티'를 콘셉트로 한 내한공연을 계속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케샤는 한국 팬들과의 첫 만남이 연기된데 안타까운 마음을 밝히며 "일본의 빠른 회복을 빌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에서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케샤는 지난해 정식 데뷔 앨범 '애니멀(Anima)'의 타이틀곡 '틱톡(Tik Tok)'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가수로 9주 동안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다운로드 건수 1,280만 회를 기록해 201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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