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시티, 유로파리그 16강서 탈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유로파리그 16강서 탈락했다.

리버풀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앤필드서 열린 브라가(포르투갈)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원정 1차전서 브라가에 0-1로 졌던 리버풀은 이날 무승부로 통합전적 1무1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버풀과 브라가는 27개의 슈팅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지만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역시 유로파리그 8강행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통합 전적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결국 16강에서 탈락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는 아약스(네덜란드)와의 16강 2차전 홈경기서 3-0 완승을 거두며 통합전적 2승으로 8강행에 성공했다. 반면 제니트(러시아)는 트웬테(네덜란드)에 2-0으로 이겼지만 원정 1차전서 0-3으로 패해 골득실에 뒤져 16강서 탈락했다.

비야레알(스페인)은 레버쿠젠(독일)과의 홈경기서 2-1로 이겨 1·2차전 모두 승리하며 8강행에 성공했고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은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원정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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