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녀' 한지우, 알고보니 '두꺼운 허리' 굴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베이글녀' 한지우가 의외로 몸매 굴욕을 당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에선 멤버들이 지난주 V걸 특집에 이어 몸매 라인을 체크하는 S걸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한 성형외과를 찾아가 특수 장비로 몸매를 측정했다. 검사를 진행한 성형외과 전문의 심형보 원장은 "한 분이 생각보다 허리가 두꺼웠다"며 "보고 깜짝 놀랐다. 보기에 날씬하고 몸매가 좋았는데, 유심히 봤더니 엉덩이가 괜찮은 비율이라 몸매가 좋아 보이는 것이었다"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황보와 한지우만 남겨두고 다른 멤버들의 몸매 비율이 공개된 상황서 과연 누가 두꺼운 허리의 소유자일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 때 송은이가 "가수입니까? 배우입니까?"라고 물었고, 전문의는 "연속극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해 한지우임이 폭로됐다.

결국 한지우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여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지우는 평소 '베이글녀'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했기에 더 큰 굴욕을 당해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선 백보람이 황금 비율의 몸매를 가진 멤버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성형외과 전문의 심형보 원장, 한지우, 송은이(맨위부터). 사진 = MBC에브리원 캡쳐-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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