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G7(주요 7개국)이 엔화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십년여만에 처음으로 공동 개입하기로 결정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성 장관은 18일 "G7이 각 시장에 엔화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공동 대처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공조는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에 대한 협조 방안을 만들기 위해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여한 화상회의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의 발표 이후 닷새째 상승세를 보이던 엔화 가치는 급락하기 시작했다. 16일 뉴욕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 가치가 한때 1달러 = 76엔까지 급등(환율 하락)했었지만 이날 급락(환율 급등)하며 한때 81엔대를 넘어섰다.
한편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 수출마저 줄어 일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