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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필사적으로 구조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또한번 아찔한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오전 YTN은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발생 후 밀려온 쓰나미에 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구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센다이시 지역 방송국 기자가 직접 찍은 영상으로 택시 안에서 시작된다. 이어 기자를 포함한 주민들은 강진에 이은 쓰나미를 예견하고 집 안으로 허겁지겁 들어가 2층으로 대피한다.
곧 검은 바다가 몰려왔고 2층에서 바라본 모습에는 집과 차가 쓸려가고 조금전 기자가 타고 있던 택시도 쓸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지붕위에 피해 있었고 소방호스를 이용한 구조작업이 시작됐다.
이어 소방호스로 구조된 한 여성은 "고맙습니다"를 연발하며 "거의 죽는 줄 알았습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YT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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