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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지난 2008년 향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광화문연가'는 이영훈 작곡가의 30여 곡으로 구성, 이영훈 작곡가가 마지막까지 시놉시스를 진행하며 뮤지컬에 열정을 쏟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영훈 작곡가의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하는만큼 제작사 측은 2개월간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송창의 윤도현 김무열 리사 비스트의 양요섭 등을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특히 단일 작곡가의 대중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고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가 전세대를 아우리는 힘을 갖고 있다"며 "신예 가수와 중견 가수가 나란히 참여한 뮤지컬이어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훈 작곡가는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연가' 등의 명곡을 탄생시키며 한국가요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광화문연가'에 더블 캐스팅된 윤도현-송창의(위), '광화문연가'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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