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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SPN 새 얼굴, 외국어 능숙 '외국선수 인터뷰도''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슈퍼모델 출신 배지현(24)이 SBS ESPN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다.
SBS ESPN에 따르면 "배지현이 새로운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돼 올 시즌 프로야구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해 말 SBS ESPN 오디션을 통과해 약 한달 간 교육을 마치고 SBS ESPN 미녀 아나운서 군단에 합류했다.
배지현은 서강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9년 슈퍼모델 렉스로 선발된 독특한 경력도 있다. 이후 경제방송에서 활동하다 SBS ESPN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배 아나운서는 슈퍼모델 출신답게 173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지만 귀여운 마스크, 매력적인 미소가 더 인상적인 아나운서다. 능숙한 외국어 실력으로 외국어 선수의 인터뷰 또한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배 아나운서는 SBS ESPN 프로야구 중계를 책임 질 아나운서, 해설진과 함께 프로필 촬영을 마쳤으며, 일본에서 프로야구 전지훈련 취재에도 동행해 '안샘, 안경현 일본에 가다'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빠짐없이 관람하며 올 시즌 스포츠 아나운서로 본격 데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SBS ESPN은 "배지현이 슈퍼모델 출신임에도 참신한 진행 능력을 보여줘 전격 발탁하게 됐다"며 "신선한 진행 능력과 귀여운 마스크로 프로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SBS ESPN의 새 아나운서로 발탁된 배지현. 사진 = SBS ESPN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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