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동일본 대재난으로 일본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월드스타 성룡(57.청룽)이 크게 탄식했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광저우일보 등은 최근 성룡이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소식을 접하고 탄식을 멎지 않았다”며 그가 숨을 몰아쉰 뒤 “왜 나는 슈퍼맨이 아닌 걸까. 슈퍼맨이었다면 지진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을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샨시(陝西)일보에 따르면 중국계 스타들이 일본 대지진 피해에 속속 의견을 공개하고 있다.
중국배우 장궈리는 “최근 윈난지진에 10만 위안을 기부했는데 일본지진 피해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걸은 “피해 지역에서 희생자가 최소화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표시했다.
월드스타 성룡은 앞서 ‘슈퍼맨’ 발언을 하기 전에는 “전화로 일본에 있는 우리 직원들에 위로를 전했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
[사진 = 성룡]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