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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한그루(19)가 앞머리를 자르고 한결 어려진 외모로 화제다.
한그루는 17일 새 디지털 싱글 ‘마이 보이(My Boy)’를 발표했다. 지난 1월 데뷔곡 ‘윗치 걸(Wich Girl)’로 팜므파탈적인 카리스마와 톡톡 튀는 이미지로 신인답지 않은 표현력을 과시한 한그루는 이번 신곡 ‘마이 보이’에선 사랑스럽고 발랄한 소녀디바로 180도 달라졌다.
특히 앞머리를 자른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마이 보이’ 뮤직비디오에서 한그루는 뱅 헤어스타일에 깜찍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스런 매력을 뽐냈다.
한그루는 유이, 고현정, 손예진 등을 닮은 예쁜 얼굴로 데뷔하자마자 ‘압구정 유이’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그런데 1992년 생으로 올해 만 19세인 한그루는 성숙한 외모 때문에 실제 나이보다 더 많게 보인다는 소리를 듣곤 했다.
그리고 이번 ‘마이 보이’의 스타일 변화로 한그루는 네티즌들로부터 “이제야 19세로 보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그루가 이렇게 어렸나”, “앞머리 하나에 이렇게 달라지네”, “진작 자르지 훨씬 어려보인다”, “이런 상큼한 분위기 마음에 든다", "어메이징한 앞머리 효과"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그루의 신곡 ‘마이 보이’는 프로듀서 주영훈이 손수 작사, 작곡하여 자신이 보물처럼 아끼는 한그루를 위해 특별히 선사한 곡이다. 신스팝 장르의 경쾌한 셔플 리듬에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래퍼 후니훈이 랩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그루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마이 보이’의 첫무대를 공개한다.
[앞머리를 자르기 전(왼쪽)과 후의 한그루. 사진=클라이믹스 제공, 이윤미 트위터, '마이 보이' 뮤직비디오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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