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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6375개의 폐연료봉을 별도로 보관한 수조가 고장을 일으킨 사실이 현지 언론에 의해 전해졌다.
요미우리 신문은 18일 “후쿠시마 원전에 기존 알려진 것과는 별도의 폐연료봉을 보관하는 공용 수조가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알려진 폐연료봉은 1호기에 292개, 2호기 587개, 3호기 514개, 4호기 1,331개, 5호기 946개, 6호기 876개 등 총 4546개가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6375개의 연료봉이 공용 수조에 보관돼있다는 것이 보도의 내용이다.
더 심각한건 이 공용 수조가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해일(쓰나미)로 냉각장치가 고장나 현재 수온과 수위 등에 대한 파악이 어렵다는 것. 이 신문은 이런 이유로 방사능 노출에 대한 또다른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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