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조재진(30)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스포츠 조선에 따르면 조재진은 18일 현역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조재진은 독일 월드컵 당시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2011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해 현역에서 물러나게 됐다.
조재진은 지난해 감바 오사카서 10경기에 출전해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소속팀서 전력외 선수로 분류된 조재진은 재계약에 실패했고 K리그 복귀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그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팀을 찾기 어려웠다. 조재진이 활약했던 감바 오사카는 올시즌을 앞두고 이근호와 계약한데 이어 김승용까지 영입해 용병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고 조재진의 자리는 없었다.
조재진은 코엘류 감독이 대표팀을 맡았던 지난 2003년 6월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했던 조재진은 A매치 통산 40경기서 10골을 터뜨렸다.
조재진은 한 때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K리그에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2000년 수원에 입단했던 조재진은 수원과 전북 등에서 활약하며 5시즌 동안 78경기에 출전해 14골에 그쳤다. 조재진은 J리그에선 6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136경기에 출전해 55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시즌 소속팀서 교체 멤버로 머물며 무득점에 그쳤고 결국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조재진]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