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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괴짜가수’ 김박사(본명 김대현)가 故 유재하 가요제 출신으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걷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박사는 18일 두 번째 싱글 ‘808 레트로 러브’(Retro Love)를 공개하고 컴백했다. ‘808 레트로 러브’는 80년대 후반 레트로 펑크스타일 장르를 표방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김박사는 앞서 지난 1월 7일 첫 번째 싱글이자 클럽 음악 색깔이 짙게 깔린 ‘댓츠 베리 핫’(That's very hot)을 발표, 당시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안무로 ‘괴짜가수’로 불렸다.
김박사는 사실 故 유재하 가요제 출신. 유재하 가요제 출신 가수로는 유희열을 비롯해 조규찬, 나원주, 정지찬 등으로 김박사와는 전혀 다른 감미로운 발라드 음악을 위주로 활동 중이다.
이런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는 김박사의 기이한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박사의 소속사인 케이스타 뮤직 측은 “김박사가 故 유재하 가요제 출신 가수로는 처음으로 댄스곡을 선보이게 되는 것”이라면서 “과거 이름을 바꿔 시암이라는 가수로 활동 했을 당시에도 발라드가 아닌 록 앨범을 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박사가 18일 공개한 신보 타이틀곡 ‘온리 유’(Only you) 남녀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별 상황을 감칠맛 나는 노랫말과 함께 발랄한 멜로디로 담아냈다.
[신보 '온리 유'를 들고 컴백한 '괴짜가수' 김박사. 사진 = 케이스타 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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