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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유출 등으로 피난행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일간 항공편을 추가로 투입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은 1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일본 지진사태 이후 원활한 입국여객 수송을 위해 16일 부터 동경노선에 매일 4∼11회 임시편을 투입하고 대형기로 변경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항공기 추가 투입에 따라 17일에는 평균 탑승률이 88.8%로 하락(전일 92.1%)한 것으로 국토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추가 노선의 투입 계획도 밝혔다. 동경노선의 임시편은 18 일7회(총 1943석 추가 공급), 19일 일6회(총 1646석 추가 공급) 투입할 계획이며 향후 상황변화에 따라 추가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에는 한-일간 42개 노선에 매주 총 595회의 정기 항공편이 운항중이며, 이 중 국적사는 4개 항공사가 매주 490회 운항 중이었다.
특히 동경노선은 매일 왕복 24회의 정기 항공편이 운항 중이며, 이 중 국적사는 매일 왕복 17회 운항을 계속해 왔다.
[폭발을 일으킨 후쿠시마 원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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