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선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는 양훈이 시범경기서 호투했다.
양훈은 1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서 4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선발 투수 후보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총 투구수 79개를 소화한 가운데 직구 최고구속은 143km였다.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양훈은 4회 선두타자 김동주를 내야 안타로 출루시킨 뒤 최준석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이날 첫 실점을 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성열, 양의지, 고영민을 범타 처리하며 우완 유원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양훈. 사진제공=한화]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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