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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방사선 공포가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 이 같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의 감시결과를 18일부터 ‘다음’과 ‘네이버’ 등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매시간마다 공개하기로 했다.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은 현재 전국 70개소에 설치·운영 중이며, 일본 지진 이후에는 감시주기를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여 환경방사선준위를 측정하고 있다.
또 교과부는 국가환경 방사능감시망에서 측정된 우리나라 환경방사선량 준위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에 두 번(오전 10시, 오후 5시)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방사능 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교과부에서 공개한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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