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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서 성상납 강요' 발언의 당사자인 대만 섹시가수 린웨이링이 대만 언론들과 인터뷰를 갖고 한국에 있을 때 성접대를 제안 받은 적이 있다고 또 다시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린웨이링은 고 장자연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사 경험을 겪었다고 주장을 해 주목 돼 온 인물. 그는 대만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물 위로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고 입을 연 뒤 “모두들 이러한 종류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보통 여성스타들 역시 꺼내서 얘기하길 원치 않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대만과 한국의 연예계는 다소 다르다”면서 “한국에선 만약 당신이 좀 좋지 않은 일로 폭로가 됐을 경우 일 거리가 아예 없어진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린웨이링은 한편 대만 소속사 사장이 소개한 한국인을 '김 주인'이라고 언급하면서 "한번 만난 자리에서 만남비로 내게 100만원을 준 적이 있다"며 "당시 왜 이걸 내게 주느냐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우리 사장은 내게 기왕 다른 사람이 주는 용돈으로 생각하고 받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결코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 이후로 만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대만 언론과 인터뷰 중인 린웨이링. 사진출처 = 시나닷컴 캡쳐(홍콩퉁스타 동영상)]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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