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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SBS 간판 뉴스인 ‘8뉴스’의 앵커로 활동해오던 신동욱 기자, 김소원 아나운서가 1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가운데, 김성준 기자와 박선영 아나운서 체제로 오는 2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욱 앵커는 “오늘 방송을 끝으로 저와 김소원 앵커가 ‘8뉴스’를 떠나게 됩니다”라고 클로징 멘트를 시작했다.
김소원 앵커 또한 “오늘 마저도 무겁고 슬픈 뉴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뉴스를 사랑하고 더 나아가 뉴스의 이면을 보는 여러분이 있기에 세상이 바뀌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의미 심장한 클로징 멘트를 전했다.
이어 신 앵커는 “저는 오늘 방송을 끝으로 다시 취재 현장으로 돌아갑니다”고 이날 방송을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신동욱 앵커는 5년간, 김소원 앵커는 8년간 SBS의 간판 ‘8뉴스’ 진행을 맡아 왔다.
한편 SBS는 이번 개편을 맞아 주중 ‘8뉴스’는 김성준 기자-박선영 아나운서를 후임으로, '주말 SBS 8뉴스'는 기존 박진호 기자와 박선영 아나운서에서 송욱 기자와 장선이 기자로 바뀐다.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성준 앵커는 정치부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2002년부터 2년, 2009년부터 2년 등 총 4년간 '출발 모닝와이드 '아침뉴스'를 진행했다.
동덕여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8년 5월부터 주말 '8시 뉴스'를 진행해왔다.
[사진 = 김성준-박선영 앵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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