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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방현주 아나운서가 독설가로 변신했다.
지난달 27일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 MBC '신입사원'의 2차 테스트에는 1차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한 310?m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이들의 심층 테스트를 위해 MBC 아나운서 8명과 현직 PD 4명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 심사위원 중 MBC 입사 14년차의 방현주 아나운서의 독설이 지원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현주 아나운서는 평범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지원자들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린 것.
방현주 아나운서는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라", "뻔한 얘기말고 자기 밖에 없는 얘기를 해라", "자신을 더 드러내는 매력적인 얘기 없나?"라는 등 날카로운 심사평을 내놓았다.
방현주 아나운서의 매서운 눈빛과 독설에 지원자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한다. 그녀에게 심사를 받은 지원자들은 "너무 당황스러웠다", "다리가 후들거렸다"며 떨리는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MBC 아나운서를 발굴하기 위한 2차 테스트가 진행된 '신입사원'은 20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방현주, 김창옥 아나운서, 성치경 PD(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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