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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선두 바르셀로나 추격에 여념없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했다.
레알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비센데 칼데론에서 치러진 2010-2011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벤제마와 외칠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73점(23승 4무 2패)째를 기록한 레알은 같은 날 헤타페를 꺾고 선두 수성에 성공한 바르셀로나(78점)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하며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선제골은 레알 몫이었다. 전반 10분 동료의 침투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슛으로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전반 34분 외칠이 정확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홈에서 리드를 뺏긴 아틀레티코는 후반 레알의 골문을 두들겼다. 그리고 결국 후반 40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시간이 더 허용되지 않았다. 경기는 2-1 레알의 승리로 종료됐다.
[레알 마드리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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