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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550㎡(약 166평) 규모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시랜드 공국이 방송돼 눈길을 끈다.
20일 오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코너에서는 지난 2007년 1월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에 보도된 바 있는 '시랜드공국' 이야기를 내보냈다.
시랜드공국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만든 해상 구조물이자 에섹스주 해안에서 불과 11㎞ 떨어진 작은 인공섬이다. 두 개의 대형기둥 위에 550㎡(약 166평) 규모의 플랫폼과 주거용 건물이 있는데, 1967년 패디 로이 베이츠라는 영국군 퇴역 소령이 정착해 국가로 선포했다.
이후 베이츠는 직접 통치자로 나섰으며 가족을 포함 20명 정도의 사람과 거주했다. 또한 시랜드 공국 신분증, 여권 등을 발행했다. 그러나 1968년 영국 해군이 강제 퇴거를 시도하는 등 영국과 영해권 마찰을 겪었으며 독립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다.
처음에는 가족 포함 20명이 살았던 섬에서 결국 사람들은 하나 둘 씩 공국을 떠나기 시작했고, 2006년 화재까지 발생해 시랜드 공국에는 통치자와 단 1명의 백작 만이 거주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베이츠는 2007년 '1200억원에 나라를 판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사진 = MBC]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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