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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방송인 현영(35)이 5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현영은 최근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동안미녀'에서 장나라(30)의 동갑내기 친구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로써 현영은 2006년 방송된 '불량가족' 이후 약 5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동안미녀'는 서른두 살의 절대동안 외모를 가진 주인공이 고졸 학력과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현영은 극중 노처녀 장나라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의상학과 대학교수 역을 맡아 묘한 경쟁구도를 형성한다. 투닥대는 모습과 색다른 러브라인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현영의 소속사는 “현영씨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을 앞둔 만큼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영은 끼가 넘치는 연기자로 '동안미녀'의 흥미유발과 시청재미를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안미녀’는 KBS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집필한 오선형, 정도윤 작가와 '부자의 탄생' 이진서 PD가 호흡을 맞추고, 현영을 비롯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일 첫방송할 예정이다.
[현영. 사진=KOEN]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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