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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타이거 우즈(36)와 전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31)의 장외 대결이 계속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팜비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즈의 전 아내 노르데그렌은 플로리다주 노스 팜비치에 1,200만 달러(한화 약 130억원)짜리 대저택을 지난 2월 구입했다.
이곳은 플로리다주에서 최고급 주택단지로 꼽힌다. 유명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기 때문에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는 곳이기도 하다. 현지 언론은 이 저택의 실내면적이 1만7,000 평방피트(약 480평)에 이른다고 전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 저택과 우즈가 새로 짓고 있는 집이 가깝다는 사실. 우즈는 현재 주피터 아일랜드에 골프 연습장만 4개를 보유한 거대 맨션을 짓고 있다. 가격은 5,000만 달러(약 600억) 정도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의 거리는 불과 10여마일(16km) 정도"라며 "주변에선 엘린이 홧김에 우즈의 집 근처에 저택을 장만한 것 같다고 수근대고 있다"고 전했다.
[타이거 우즈(왼쪽)와 그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오른쪽). 사진제공=폭스뉴스]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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