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가로본능 휴대폰 사용…”절약 미존개오” 칭찬봇물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개그맨 정형돈이 휴대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알뜰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칭찬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가로로 액정이 돌아가는 자신의 휴대폰을 들어 보이며 “가로본능이다”고 설명했고, 이에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감탄했다.

정형돈의 휴대폰은 2008년 초에 출시된 모델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3년이 넘게 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휴대폰 모델들이 쏟아져 사람들의 휴대폰을 바꾸는 시기가 빨라진 요즘, 수년간 한 휴대폰을 쓰고 있는 정형돈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칭찬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왜 정형돈이 ‘미존개오’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 “절약의 미존개오”, “유재석이 2G를 쓰는 것도 놀라운데, 언제적 가로본능이냐”, “폰 조차도 미친 존재감이다”, “유재석은 2G, 정형돈은 가로본능인데… 내가 뭐라고 스마트폰을 쓰고 있냐”, “뭐 하나 부족한 거 없는 사람들이 아직도 저런 폰을 쓰다니 좀 짱인듯” 등 칭찬의 목소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형돈-유재석.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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