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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정우성(38)이 이지아(30)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정우성은 20일 오후 2시 41분께 자신의 공식 팬사이트에 “안녕하세요 정우성입니다.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통해 이지아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축하와 시샘(?)의 의견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 한 쌍 탄생했다”, “드라마에서 못이룬 사랑 현실에서는 예쁘게 나눠라”고 축하하며 “정우성도 곧 마흔이고 이지아도 서른 넘었으니. 잘 만나서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부러우면 지는거다”, “뭔 복을 타고나면 정우성 같은 남자친구, 이지아 같은 여자친구를 얻을 수 있느냐”, “선남은 선녀를 찾아가는군”, “또 한쌍의 배아픈 커플이 탄생했군” 이라며 질투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정우성과 이지아는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20일 열리는 정우성의 팬미팅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을 뿐 뚜렷한 대답을 피해왔다. 그리고 정우성은 이날 자신의 팬사이트를 통해 이지아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약 열흘만에 열애를 인정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런 이유로 일부 네티즌들은 “결국 이렇게 인정할 거면서 좀 빨리 좀 말하지”, “시간을 왜 그렇게 끈거냐” 며 성토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과 이지아는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해. 극중 과거 연인사이로 애틋한 감정을 나눴다. 그리고 두 사람은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 새로운 연예계 공식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이지아(왼쪽)-정우성.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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