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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SK텔레콤T1이 화승 오즈를 제압하고 위너스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SK는 20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화승 오즈와의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4라운드 최종전서 정명훈(테란)의 활약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위너스리그서 10승 8패를 기록, 준플레이오프서 하이트 엔투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초반 기선은 SK텔레콤이 잡았다. SK텔레콤은 1세트 선봉으로 나선 정명훈이 구성훈을 상대로 벌처와 탱크로 맵 중앙을 장악했고, 레이스로 상대 탱크 병력을 줄여주는데 성공했다. 정명훈은 지상 병력으로 상대 멀티를 저지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서는 신예 백동준을 맞아 사거리 업 된 드라군과 아비터에 고전했지만 탱크와 벌처 등 물량전을 앞세워 GG선언을 받아내며 혼자서 2승을 챙겼다. 정명훈은 3세트 김태균(화승·프로토스)과의 경기서도 엄청난 지상군 병력을 선보이며 또 다시 승리를 쟁취했다.
하지만 화승은 4세트 에이스 이제동(저그)을 내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이제동은 4세트 정명훈을 상대로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과 함께 폭탄드랍을 성공시켜 경기를 따냈고, 5세트 김택용(프로토스)과의 경기는 럴커와 저글링을 동반한 공격적인 플레이로 GG선언을 받아냈다.
추격전을 펼친 화승은 6세트 이제동이 박재혁(SKT·저그)과의 승부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상대 멀티와 공중을 압도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자는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은 마지막 7세트서 이승석(저그)을 내세워 이제동을 잡아냈다. 이승석은 이제동과의 경기서 앞마당 확장 이후 저글링과 뮤탈, 스컬지 병력을 동반해 공중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4라운드
SK텔레콤 T1 4-3 화승 오즈
1세트 - 정명훈(테란) 승 <태양의 제국> 패 구성훈(테란)
2세트 - 정명훈(테란) 승 <써킷브레이커> 패 백동준(프로토스)
3세트 - 정명훈(테란) 승 <포트리스SE> 패 김태균(프로토스)
4세트 - 정명훈(테란) 패 <아즈텍> 승 이제동(저그)
5세트 - 김택용(프로토스) 패 <벤젠> 승 이제동(저그)
6세트 - 박재혁(저그) 패 <라만차> 승 이제동(저그)
7세트 - 이승석(저그) 승 <이카루스> 패 이제동(저그)
[SK텔레콤 정명훈]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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