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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한혁승] 피겨여왕 김연아가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를 했다.
김연아는 일본 지진으로 인해 3월 21~27일 예정이었던 도쿄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8개월 만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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