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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새로운 쇼트프로그램, 아이스쇼에서 공개할 것"
도쿄 세계선수권대회가 대지진으로 취소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온 김연아(고려대)가 5월에 열리는 아이스쇼에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 '지젤'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20일 오후 인천공항 2층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서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을 3월 세계선수권대회서 공개하려고 했지만 어렵게 됐다"며 "아이스쇼를 준비하는 과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서 일정을 바꾸기 어려울 것 같다. 팬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도 2월에 완성됐다고 설명한 김연아는 "5월 아이스쇼에 '지젤'을 선보이고 8월 아이스쇼에는 새로운 프리 프로그램을 약간 짧게 작업을 해서 보여드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체류 기간 동안 태릉에서 스케이팅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오는 5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도 출연해 국내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8개월 만에 귀국한 김연아. 사진 = 인천공항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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