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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기자] '국민MC' 강호동의 '까꿍이'를 다정히 챙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배달레이스 2탄'이 전파를 탔다. 이에 여섯 멤버들은 각자가 직접 선택한 배달물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전달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섯명의 멤버들에게는 똑같은 배달물로 자신만큼 커다란 흰 곰인형이 주어졌다. 이에 여섯 멤버들은 곰인형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중 가장 눈에 띈 것은 강호동과 그가 지어준 '까꿍이'. 다른멤버들은 한 쪽 손만 들고가거나 어깨에 이고가거나 하는모습을 보였고 김종민은 아예 곰인형을 포대기처럼 업고 돌아다녔다. 이 가운데 강호동은 옆에 나란히 앉혀두고 고민을 이야기하고 토닥여주고 "가렵지?"하며 긁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네티즌들은 "다정한 아빠같다"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또 중간에 식사를 할 때도 옆자리에 안전하게 '까꿍이'를 앉혀놓고 말도 걸어가며 식사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강호동이 다정한면이 있다", "뭔가 정말 애지중지하는 느낌", "오랜 친구 같았다", "아들에게도 저렇게 대하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엄태웅이 강호동편만 드는 '호동앓이'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강호동과 '까꿍이'.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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