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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기자] '엄막내' 엄태웅이 '호동앓이'를 밝혀 주위를 폭소케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배달레이스 2탄'이 전파를 탔다. 이에 여섯 멤버들은 각자가 직접 선택한 배달물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전달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자신의 배달물을 다른 멤버들에게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는 규칙에 맞춰분주히 움직였고 멤버들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배달물을 들키지 않기위해 이런저런 거짓말을 만들어냈다. 심지어는 6명의 멤버들이 다 같은 '인형' 배달물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물품을 받은 것처럼 속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은 엄태웅에게 "그 곳엔 믿을 사람이 없으니 나와 동맹 맺자"고 문자메시지로 제안했지만 '순둥이' 엄태웅은 단호히 거절하며 "호동이 형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야"라고 답장을 보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 상황을 알게된 이수근과 강호동은 "언제부터 강호동을 좋아했냐"고 물었고 엄태웅은 "씨름할 때부터 좋아했다"고 수줍게 말하며 김종민에게 보냈던 문자를 자랑하듯 강호동에게 보여 멤버들을 모두 뒤집어지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후 네티즌들은 "엄태웅 캐릭터 진짜 신선하다", "거짓말 못하는 순딩이에, 강호동빠라니 너무 웃겼다", "엄태웅 최고"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호동앓이'하는 엄태웅.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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